하이롱!! 이 여름을 어떻게 넘기고들 있는지??
양파소녀는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의 어느 날,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 뉴욕 ICP소장 오리지널 프린트전에 다녀왔답니당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 <한발짝 더... 카파처럼 다가서라>
브로셔에 있는 이 사진은 스페인 내전때 찍은 것으로 "쓰러지는 병사"로 카파의 유명한 작품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 <한발짝 더... 카파처럼 다가서라>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니~ 두둥!!
먼저 카파에 대한 소개글을 꼼꼼히 읽고... 그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므로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 <한발짝 더... 카파처럼 다가서라>
사진철학에 대해 열심히 강의해주고 최고의 사진작가 될 요한쌤^^~ㅎ 찰칵 한컷!!
카파처럼 그런 용기있고 멋진 사진기자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로버트 카파 100주년 사진전 <한발짝 더... 카파처럼 다가서라>
이 분 너무 너무 멋지시다!!
배우가 따로 없네!! 외모마저 훌륭하다는...
익숙한 얼굴(?) 피카소도 보인다.
카파는 전선에서 돌아오면 파리에 머물면서 작가, 기자, 예술가들과 우정을 쌓았다.
첫사랑 '게르다 타로'를 잊지못해 당대 최고의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의 청혼 을 뿌리친 일화도 읽고... 그는 진정한 보헤미안, 로맨티스트였다.
세계2차대전 미군 상륙작전 부대와 함께 제일 먼저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에 상륙했다.
촛점도 맞지 않고 흔들리는 사진을 보니, 그때의 위급함과 떨림이 전해지는 듯 하다.
인도차이나 전쟁 카파는 '라이프 매거진'의 의뢰를 받고 베트남으로 가서 한달을 보냈다.
그곳에서 대인지뢰를 밟고 사망하게 되는데 그는 끝가지 카메라를 놓지 않았고,
이 작품은 그가 죽기 바로 전에 찍은 사진이다.
카파의 작품들은 헌신적인 기자정신과 예술가의 관점에서 만들어 진 것이다.
카파는 다섯 번의 전쟁을 취재했다. 스페인내전(1936-1939), 중일전쟁(1938),
제2차세계대전(1941-1945), 첫 번째 중동전(1948), 인도차이나전쟁(1954)이다.
그는 평생 인간의 모든 것을 찍고자 했다. 전쟁의 부당함을 규탄하고자 했고
승리와평화를 즐기고 그것을 위트있게 시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의 사진은 따뜻한 마음과 연민을 가지고 있다. -존 스타인 벡-
자유롭게,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용기를 잃지않고 삶을 살아낸
로버트 카파의 삶을 통해 나를 비춰보는, 그리고 인생을
한발짝 더... 카파처럼 다가서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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