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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무더움 속에 헥헥헉4(아~~ 벌써 이렇게 더우면 한 여름엔 어떻게 살지??!!)

하지만 9월의 시원함을 누볐던 그때를 떠 올리며 힘을 내자!! 아자!! 아자!!홧팅2(이 더위 또한 지나가리니!!)

 

 

 

재개발 철거 지역을 찍는 프로젝트  "폐허"

(독립문과 서대문 사이의 교남동, 송월동)

 

 

2013년 9월 28일 두번째 출사... 뭘 찍어야 할지 어리버리한 것은 여전...ㅜㅜ;;

힘을 내보자우!! 양파소녀 파이팅(나는야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9월이지만 사람이 빠져나가고 폐허가 된 이곳은 오물들과 그 오물들이 썩어 풍기는 역겨운(?) 냄새들로... 가득

저 그렇게 비위 약한 사람 아니예요!!안돼(아아아~~~아악 하지만 냄새가.... 우우우~~우욱)

썩은 물이 흥건한 곳을 잘못 밟아 냄새가 졸래졸래 따라 다니기도 하고, 썩은 곰팡이가 언제 올라 탔는지(?)

옷에 주렁주렁 매달려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기위해 그곳을 누빌 수 있는 것은 즐거운 일임에 틀림이 없었다. 자아!! 담에는 더 기막힌 일들을

기대하며 오늘도 폐허의 공간을 누벼봅시당!!!신나2(으쌰 으쌰~~~ 쿵따리 샤바라!! 빠빠빠!!)

 

 

 

양파소녀의 재개발 철거 지역 프로젝트2 "폐허"

 

 

 

 

 폐허 속에서도 여전히 생명은 숨 쉬고 있다.

 

붉은 페인트가 흩 뿌려져 있는 잔해 위에 펄펄한 녹색의 잎은 강렬한 생명력을 노래한다.

 

 

 

 

양파소녀의 재개발 철거 지역 프로젝트2 "폐허"

 

 

 

 가장 원초적인고 본능적인 것은 극한 아름다움과 직결하고 있다(?!)

 

 

 곰팡이와 더러움의 때를 한껏 입은 변기와 벽은 삶의 흔적을 지우지 못해 서글프고

아직도 그들을 기다리는 듯 하는 붉은 색 세제통은 홀로 외롭다.

 

 

 

양파소녀의 재개발 철거 지역 프로젝트2 "폐허"

 

 

거기에 존재하다.

 

 

벽돌 한장 한장을 쌓아 올리며 흘렸던 땀과 설레임의 흔적... ...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고, 삶의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었던

그들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여전히 남아 애잔하게 가슴을 울린다.

 

 

 

 

양파소녀의 재개발 철거 지역 프로젝트2 "폐허"

 

 

삶의 반사는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낸다. 

 

 

늘, 여전히 보았던 것들의 변화는 늘 신선하고 가슴 뛰게 한다. 

 

 

 

 

양파소녀의 재개발 철거 지역 프로젝트2 "폐허"

 

 

 

계단과 계단 사이의 틈을 통해서 보는 폐허는 또 다른 그림으로 다가온다.

수 백번 수 천번의 발자국의 흔적들을 밟고 그곳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생명의 흔적을 세긴다.

 

 

 

 

양파소녀의 재개발 철거 지역 프로젝트2 "폐허"

 

 

폐허의 저 편은 또 다른 풍경을 만들고 있다.

 

 

도도한 목을 굳게 세운 건너편의 건물들처럼 이곳의 정겨움이 변할까봐 두렵다.

추억을 회상하듯...  마지막인 것처럼 이 걸음들을 누려보자.

 

 

 

 

 

 

 

댓글공감은 양파소녀의 에너지!! 파샤!! 꾸욱 함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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