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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을 위한 양파소녀의 포토에세이 "벚꽃놀이"

 

 

4월말인데 아직도 날씨가 쌀쌀한 것이 완연한 봄을 기대할 수가 없어 아쉽지만... 꽃들은 만개하고 저마다 자기의 소리를 내느라 바쁘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이 벚꽃이다. 혼자라면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소복소복 떼지어 피어 있는 벚꽃을 보고 있자면 아련하게 추억을 더듬는 기분이다. 어릴 때 "빨간 머리 앤"을 읽으며 앤이 꿈꾸듯 5월의 여왕이라고 불러주었던 벚꽃 흩날리는 광경이 바로 이렇겠지. 동화 속을 걷는 사람처럼 흐드러지게 꽃비가 내리는 길을 걷는다. 잠시 춤을 추어도 좋다! 곧 5월이니까. 신나2

 

 

4월 봄을 위한 양파소녀의 포토에세이 "벚꽃놀이"

 

 

2013년의 벚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누릴 뿐... 아직 떨어지지 않은 벚꽃을 누리자! 어두움 가운데 별처럼 빛나는 귀여운 황홀함. 벚꽃 떨어지는 길을 달리며, 빨간머리 앤이 매튜아저씨 마차에서 느꼈던 그 감동과 환희를 시간이 늦기 전에 만끽하자. H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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